독일에서 집 구할 때 필요한 서류들

집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 사이트에 올라온 매물에 연락을 해보셨나요? 

독일에서 집을 구하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뮌헨, 베를린,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관심 있는 매물을 찾았다면, 먼저 집주인이나 부동산에 연락하여 약속을 잡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집주인과 직접 계약을 하는 경우, 많은 경쟁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연락을 받는 것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연락을 받은 경우에도, 집을 보기 전부터 많은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준비가 필수입니다.

독일에서 집을 계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Mieterselbstauskunft (자기소개서) : 본인 정보, 직업, 소득, 가족 구성 등을 기재
• Einkommensnachweise / Gehaltsnachweise (소득증명서) : 최근 3개월 급여 명세서 또는 소득 증명서

학생의 경우 대부분 소득이 없기 때문에 소득증명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장학금 증명서나 Sperrkonto(봉인계좌)를 통해 재정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대인은 소득이 안정적인 세입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학생이 직접 집을 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주변의 임대승계(Nachmiete)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작성하는 서류들은 되도록이면 독일어로 준비하는 것이 집주인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으며, 집을 보러가는 경우에는 주변에 독일어를 할 줄 아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 Personalausweis / Reisepass : 신분증 또는 여권
• Meldebescheinigung : 주민등록증명서, 주소 등록 증명서
• Schufa-Auskunft : 신용조회 보고서, 독일 은행/임대에서 신용 상태 확인용
• Gehaltsnachweise / Einkommensnachweise : 최근 3개월 급여 명세서 또는 소득 증명서
• Arbeitsvertrag : 근로계약서, 고용 확인용
  
  

• Mieterselbstauskunft : 임차인 자기소개서, 개인 정보와 소득, 가족 구성 등 기재
• Vorvermieterbescheinigung : 이전 집주인 확인서, 계약 충실 여부 확인용
• Bürgschaft / Bürgschaftserklärung : 보증인 서류, 소득 부족 시 필요
• Mietkaution Nachweis : 보증금 관련 증빙 (은행 계좌 송금 내역 등)
  
  

• Immatrikulationsbescheinigung : 대학생 등록증, 학생 기숙사나 WG 신청 시 필요
• BAföG-Bescheinigung : 장학금/학자금 지원 증명서, 학생 소득 증빙용
• Jobvertrag / Praktikumsvertrag : 인턴/계약직 근로 증명
  
  

• Haftpflichtversicherung Nachweis : 책임보험 가입 증명서, 일부 임대계약에서 요구\
• Mietschuldenfreiheitsbescheinigung : 이전 임대료 체납 없음을 증명하는 서류
• Referenzen / Empfehlungsschreiben : 이전 집주인이나 회사 추천서, 임대 신청 시 신뢰도 높이기 위해